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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s: Faye + Walker
- Area: 253 ft²
- Yea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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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s:Leonid Furman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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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facturers: Strap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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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 In Charge: Sean Gu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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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eam: Gissel Quintanilla, Harrison Marshall, Arturo Sil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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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 Team: Razos Wel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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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Aus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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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ry: United States
상대적으로 단순하고, 설계의 내용도 복잡하지 않으면서, 안전에도 크게 우려할 사항이 없어서
우리나라 공원녹지 조경에도 참고할 수 있는 현실적인 사례라 판단된다.
소재와 디자인 자체가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이해가능하며, 어른과 아이 모두 부담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보인다.
3기 신도시 및 택지 공원녹지에 조경시설 도입에 영감을 주는 사례이다.
Arch daily 자료 재인용 : 아래 글은 Arch Daily에 소개된 내용을 가급적 그대로 살려서 인용하였습니다.
포틀랜디아는 매년 열리는 야외 전시로, 오스틴에 있는 레이디 버드 존슨 야생화 센터의 몰리 스티브스 재크리 텍사스 수목원에서 지역 건축가, 디자이너, 예술가들이 설계하고 만든 10개의 요새를 선보인다.
포틀랜디아는 방문객들이 놀이를 통해 모험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도록 하고, 궁극적으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예술과 자연을 더욱 소중히 여기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컬러 트레일(Color Trail)은 자연 속에 존재하는 질서에서 영감을 받았다.
야생화는 자유롭게 자라는 듯 보이지만, 꽃잎의 개수와 배열부터 초원 위에서 퍼지는 방식까지 일정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텍사스 힐 컨트리 지역에서는 단조로운 풍경 속에 다채로운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며 독특한 장면을 연출한다.
컬러 트레일은 이러한 개념을 반영하여, 단색의 외관 안에 강렬한 색상의 내부 구조가 교차하는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내부의 교차면은 텍사스 블루보넷과 텍사스 인디언 페인트브러시—레이디 버드 존슨이 사랑한 두 가지 꽃—에서 따온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물들여져 있다.
컬러 트레일은 길이 42피트(약 12.8m)의 두 개의 색면이 약간 어긋나게 교차하는 구조로, 가로세로 6피트(약 1.8m)의 반투명한 상자 형태로 감싸져 있다.
1.5인치(약 3.8cm) 크기의 정사각형 강철 튜브 프레임에 2인치(약 5cm) 폭의 폴리에스터 웨빙이 감겨 있어 색면을 지지하면서도 부분적으로 가려주며, 동시에 내부의 선명한 색상을 엿볼 수 있도록 한다.
내부의 색면들은 지평선과 주변 풍경을 따라 부드럽게 오르내리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다.
참가자들(이용자들)이 반투명한 구조물이 자연 속에 자리 잡은 신비로운 모습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해 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길 바랐다.
양쪽 끝에서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으며, 바닥이 살짝 탄성을 가지고 있어 움직일 때마다 미세한 흔들림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햇빛이 비치는 웨빙 사이로 순간순간 스치는 풍경을 보거나, 다른 사람들이 지나가는 소리를 들으며 어떤 이들은 보이고, 어떤 이들은 숨겨지는 독특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수직 면에 반복적으로 뚫린 개구부와 수평 면의 낮은 층으로 연결되는 또 다른 출입구 덕분에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탐험할 수 있다. 구조물 안을 오르며 반대편 출구로 나아가거나, 다시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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